2018년 군인월급은 얼마일까? 2017년과 비교해서 살펴보자

2018년 군인월급은 얼마일까? 2017년과 비교해서 살펴보자

새로운 정부가 구성되고 많은 것들이 바뀌고 있습니다. 인상폭이 가장 크게 바뀐것이 바로 2018군인 월급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매달 매년 새로운 신병들이 입소를 하고 2년 남짓의 시간을 군대에서 보내는 동안 월급이라는 자그마한 돈이 나오기는 합니다. 예전에 비해서 지금 많이 오르기도 했지만 올해만큼 인상률이 큰적은 없어서 이례적으로 보입니다.

군인들은 휴가를 나오거나 외출을 나오면 하고 싶은거 사고싶은거 먹고싶은게 많은데 돈이없어 그런것들을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 인상을 계기로 그런 걱정이 생기지 않을거 같아 다행입니다. 

1. 2017년 군인월급 vs 2018년 군인월급

2017년 군인월급에 비해 2018년 군인월급은 약90% 좀더 정확히하면 87.8%라는 어마어마한 수치만큼 상승했습니다.

체감이 안되실텐데요. 그냥 2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표로 살펴보죠.

정말 많은 금액이 올랐습니다. 2017년에 비해 이등병은 약 14만원이 상승하였고, 일병은 16만원, 상병은 17만원, 병장은 19만원 정도가 상승합니다. 상상외로 아주 많죠? 대학생때 용돈보다 많은 금액을 병장이 받고 있습니다. 숙식을 다 해결하고도 40만원이 생기면 아주 목돈모으기 좋을거 같습니다.

계급별로 인상된 군인월급은 지금 최저임금의 30%정도 입니다. 올 해 2018년을 기점으로 점점 인상하여 2020년에는 40%까지 올리고 2022년에는 최저임금의 절반인 50%까지 군인월급을 맞춘다고합니다. 

사실상 그동안 20대 청춘을 바친 대가가 정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돈도 아주 쥐꼬리 만큼 주고 희생만을 강요했지만 점점 처우개선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그래도 최저임금의 반만큼 받는다니 기대를 해봐도 좋을거 같습니다.

월급이 오르는 만큼 월급을 모아 제태크를 하고 여행을 가고, 쇼핑을 하고 하는 경우가 많아질거 같습니다. 계획성 있게 목돈자금을 마련하는 습관을 들여놓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2. 예비군을 위한 훈련비 인상

2018년 군인월급 인상에 이어 이미 전역한 군인들이 필수로 참여해야하는 예비군 훈련 비용도 같이 올랐습니다.

기존 예비군 훈련비는 1만원 남짓에 불과했지만 18년도 부터는 50% 상승한 1만5천원을 지급합니다. 게다가 교통비도 소폭 상승하였는데요.

기존 예비군 교통비는 거리에 상관없이 7천원 동일지급을 했지만 이동거리가 30km 이상일 경우에는 시외버스 운임비가 적용되어서 좀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것들이 이제서야 자리잡고 있는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더 좋은 소식은 예비군 훈련비는 앞으로도 계속 오를 예정이며 2022년까지 최대 21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예비군 훈련을 하루종일 하는데 고작 만원남짓한 돈을 주는 것이 현실과는 동떨어졌다는 판단이 기저에 깔려있습니다. 왜 이리 당연한 이야기들을 이제서야 깨닫고 개선이 되는지 이해는 안됩니다만 다행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군인에 대한 처우와 복지는 좋아질 예정이라고 하니 차차 지켜보고 혜택을 누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