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준비 체크리스트 확인하자

Posted by 티쳐리
2018. 9. 11. 06:24 일상정보/생활정보

이사준비 체크리스트 확인하자

이사를 할 생각에 설레기도하고 머리가 아파오기도 합니다. 이사할 때 신경쓰고 챙겨야 할 부분이 많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사준비를 위해서는 신경써야할 몇가지 부분들이 있는데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막연하게 새집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이사가 끝날 거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이사 준비 체크리스트를 통해 이사준비 기간별로 준비해야 하는 부분들이 다릅니다.


1) 이사 한 달 전 준비하기

이사 준비를 위해서는 최소한 한 달 정도의 시간을 두고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미리 이사할 집을 찾는 것이 당연하겠죠. 이사가야하는 집 계약은 미리 완료 해두는게 좋습니다.

둘째, 이사 갈 짐을 미리 싸놓아야 합니다. 급하게 짐을 싸다보면 놓치는 것이 있고 버릴 것들은 버리고 최소한 짐으로 살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기존주택 공과금을 미리 정리해두어야 합니다. 밀린 것이 있다면 당연 처리하는 것이 큰돈을 한 번에 처리하는 것 보다 편하겠지요. 이사당월은 이사하고 나서 이사하는 날 공과금 일할계산해서 치러야 합니다.

넷째, 이사 용역업체 선정은 한 달 전 예약을 해야 합니다. 미리 예약을 해놔야 원하는 날짜에 차질없이 제대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이사는 일반이사와 포장이사로 나눌 수 있습니다. 포상이사의 경우 프리미엄 이사라서 값이 일반 이사비용에 비해 많이 비쌌습니다. 하지만 이사용역 업체가 많아지면서 서비스 유형이 대부분 비슷해지고 가격 경쟁이 생기면서 가격이 예전에 비해 많이 차이나지 않았습니다.

많은 업체들이 포장이사 역시 같이 하고 있고 이사 가격 경쟁이 심해지면서 가격비교 사이트가 있고 미리 견적을 내어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사하는 집과의 거리, 짐의 양 등에 따라 비용이 달라지는데 보통 시내권 이사는 30평형 기준으로 40~45만원 정도입니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곳은 사다리차를 부르거나 해야하는데 사다리차 비용은 보통 다음과 같습니다

다만 업체마다 다르니 역시 비교해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많은 이사용역 업체 중에서 적어도 2곳 이상은 견적을 미리 받아보고 서비스가 좋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저 역시 인터넷으로 미리 견적을 여러 군데에서 받아보고 선정하여 올 해 만족한 이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면 미리 깨끗한 박스나 적당한 크기 등을 구해서 중요한건 싸놓는 것이 좋습니다.


2)이사 갈 집 점검하기 (새로운 집 상태 확인하기)

이사 당일 날 생각지 못했던 문제점을 찾게 되면 기분만 나쁘게 되고, 이사를 괜히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리미리 보수할 점들은 찾아 고쳐놓거나 수리를 해야합니다.

 

이사 하는 시점 사이 누수나 곰팡이가 생겼는지 확인합니다. 기존에 세입자가 있었다면 미리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이 제대로 나오는지 다시 확인합니다. 특히 물 사용이 많은 출근, 저녁 시간때는 필수입니다. 가끔 여러 세대가 동시에 틀면 잘 안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일러 작동은 제대로 되는지 확인합니다. 보일러 켠 김에 온수까지 확인하고, 보일러 연식과 수리된 상태 정도도 확인합니다. 필자는 보일러에 내열 실리콘 작업이 되지 않아서 스스로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가스점검에서 내열실리콘 작업 및 안전사항을 확인하니 미리 체크해두시길 추천합니다.


하수구 물빠짐 상태를 확인합니다. 상태보다는 사실 원인이 중요합니다. 배관 문제인지 아니면 간단한 머리카락 문제인지 살펴봐야합니다.

문닫힘 및 창문을 점검합니다. 특히 비가 올 때 비가 새지는 않는지 방충망은 제대로 설치되어있는지, 문이 잘 맞물려서 닫히는지, 바람이 새지는 않는지 살펴야합니다.


싱크대 상태를 점검합니다. 물이 새는 곳이 있는지, 부식되고 낡은 부분 미리 수리가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3)이사하기 일주일 전 점검

이사가 코앞인 시점에서 신경써야 할 것들은 내가 집으로 들어갔을 때 편의시설들을 미리 준비해야합니다.

먼저, 이사할 집에 가스를 신청합니다. 도시가스연결을 위해 날짜를 미리 잡아두어야 편합니다. 또한 설치비 가격을 줄이기 위해서는 호스를 가스관과 연결하는 부품을 꼭 챙겨두세요. 가격이 15천원 정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 tv 이전 신청도 미리 이사 다음날로 맞추는 것이 복잡하지 않고 좋습니다.

둘째, 우유, 신문, 각종 고지서 주소를 변경해줍니다. 공과금 납부서라 든지, 카드비용 납부라든지 관리비 등이 날아오는 주소지 변경이필요합니다. 전입 신고시 기본적으로 동사무소에서 잠깐은 임시로 바꿔주기는 하지만 그 이후는 스스로 변경해야합니다.


셋째, 대형가전 제품을 버리게 된다면 미리 중고 나눔 카페를 이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폐가전을 버릴 것 이라면 스티커를 붙여야하는데 대형폐기물의 경우 가격이 만원 전후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비쌉니다. 하지만 중고 제품 카페에서 무료나눔을 진행할 경우 공짜입니다.

 

4) 이사 하루 전 및 이사 당일

하루 전에는 냉장고를 정리합니다. 냉장고에 불필요한 음식들은 싹 다 버리고 성에마저 제거해 놓은 후 깨끗이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 및 생활쓰레기를 다 치워둡니다.


그리고 공과금을 정리합니다. 각종 전기세, 가스비, 수도세 등 날짜에 맞춰 계산하여 정산하여 뒤탈없게 합니다.

이사 당일은 해야될 것들이 많습니다. 이사 업체를 통해 짐을 옮기기 전 시간이나 옮기고 난 뒤 바로 주민센터로 가셔서 전입신고를 합니다. 전입신고 후에는 반드시 확정일자를 받아 놓는 것이 필요합니다.